산림청, 올해 목재 공급량 3114만㎥…전년比 4.7%↑

경제림 육성단지 중심 목재 567만㎥ 생산…목재소비도↑
  • 등록 2018-03-16 오후 1:23:44

    수정 2018-03-16 오후 1:23:44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올해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목재 567만㎥를 생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목재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올해 목재 공급량을 지난해와 비교해 4.7% 증가한 3113만 8000㎥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확벌채와 불량임지 수종갱신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경제림 육성단지 내 목재는 목재산업의 핵심자원으로 육성돼 목재산업체에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목재 생산량을 늘리고, 벌채로 인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벌채방법을 개선했다.

모두베기 잔존목을 단목(單木)방식에서 군상(群像) 또는 수림대(樹林帶)방식으로 전환했다.

군상은 나무를 한 곳에 모아 존치하는 방식을 말하며, 야생 동·식물 서식처 역할이 높아 캐나다·미국·호주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수림대는 벌채구역과 벌채구역 사이 또는 벌채지 내에서 띠 형태로 존치하는 구간을 말한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 생산 확대로 목재산업체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받고,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벌채 확대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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