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목재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올해 목재 공급량을 지난해와 비교해 4.7% 증가한 3113만 8000㎥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확벌채와 불량임지 수종갱신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경제림 육성단지 내 목재는 목재산업의 핵심자원으로 육성돼 목재산업체에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상은 나무를 한 곳에 모아 존치하는 방식을 말하며, 야생 동·식물 서식처 역할이 높아 캐나다·미국·호주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수림대는 벌채구역과 벌채구역 사이 또는 벌채지 내에서 띠 형태로 존치하는 구간을 말한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 생산 확대로 목재산업체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받고,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벌채 확대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