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오, 신고가…임플란트 시장 확대에 실적 고성장

  • 등록 2019-07-24 오전 9:51:06

    수정 2019-07-24 오전 9:51:0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디오(039840)가 닷새째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외 시장 확대로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47분 현재 디오는 전일 대비 5.3% 오른 4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기조 속에 지난 18일부터 연일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디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억2500만원, 매출액 303억5500만원, 당기순이익 91억8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22.77%, 30.6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40.80% 증가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내수가 신제품 효과(UV임플란트)로 인해 5분기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대형병원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과 미국 덴탈 업체 인수 및 업무협약을 통한 영업력 강화로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이달 출시한 신제품 UV Activator II효과로 하반기 분기별 매출액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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