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가상자산사업자 인가 획득…가상 자산 예치·렌딩 1호

  • 등록 2022-02-16 오전 11:45:56

    수정 2022-02-16 오전 11:45:5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획득해 가상자산 예치·렌딩 1호 사업자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델리오에대한 신고 수리를 결정했다. 델리오는 지난해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이후 마지막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거래소와 지갑 서비스 업체들이 사업 인가를 취득했지만 가상자산 예치·렌딩 등 전문 금융기업으로 인가를 받은 건 국내에서 델리오가 처음이다.

델리오는 지난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통해 은행 등 금융권 수준의 높은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VASP 수리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하에 신뢰성과 보안성,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델리오는 지난해 전년대비 예치·렌딩이 600% 성장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금융 기업으로, 가상자산 예치, 렌딩, 볼트(Vault)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델리오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가 완료된 만큼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뤄갈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Ex’,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체인링크’ 등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관련 신사업을 준비 중이며,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블루베이’ 런칭도 앞두고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씨파이(Cefi·중앙화 금융)와 디파이 서비스를 운용하는 기업”이라면서 “금융당국이 공인한 가상자산 예치·렌딩 1호 사업자로서 고객 신뢰를 높이고 국내 디파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다.

델리오는 이번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취득을 시작으로 해외 국가별 가상자산 라이센스도 지속적으로 취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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