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도시형 양조장 `느린마을` 도봉산 2호점 오픈

  • 등록 2010-08-16 오후 3:04:36

    수정 2010-08-16 오후 3:04:36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배상면주가는 지난 14일 도시형 미니 막걸리 양조장인 `느린마을 양조장` 도봉산 2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봉산점은 문을 열자마자 14일과 15일 개점 이틀간 하루에 생산한 1000병의 `느린마을 막걸리`가 모두 조기 소진되는 등 여름철 도봉산을 찾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느린마을 양조장`은 대량 생산되는 천편일률적인 막걸리가 아닌 양조장이 속한 커뮤니티의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며 술을 만들고 먹는 신개념의 도시형 미니 막걸리 양조장이다.

이곳에서는 물 사용을 극도로 줄이고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 매일 갓 빚은 신선한 막걸리를 만나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 측은 "느린마을 양조장은 지난 7월 `양재 양조장 본점`을 시작으로 도봉산 점, 노원점, 영동시장점, 강변점 등 올해 안에 서울 지역에 10개점 이상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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