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흥행과 신작기대감에 ‘급등’

  • 등록 2021-03-25 오전 10:10:35

    수정 2021-03-25 오전 10:10:3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모바일 게임회사인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쿠키런:킹덤’ 흥행과 신작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6만원대였던 주가는 12만원대로 상승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9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7.82%(1만8500원) 상승한 1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중 23일 제외하고 계속 상승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22.24%, 지난 22일에는 12.92%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달 2일 종가 기준 6만38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2만원대로 올라왔다.

데브시스터즈의 급등세는 올해 초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과 함께 하반기 신작 출시에 따른 성장을 예상하는 증권가의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가 지난 1월21일 출시한 ‘‘쿠키런:킹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왕국 건설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전략 RPG다. 캐릭터인 쿠키 육성에 사용자들의 시간과 돈(유료 결제)이 요구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게임의 장르 특성상 흥행 기간이 지속될 시 사용자들이 투자한 시간과 돈의 효과로 인해 게임 수명이 상대적으로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며 “향후 100여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시가 가능해 이에 따른 사용자 증가, 매출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20대 여성 이용자 유입 등 이용자층의 다변화, 해외 매출도 가능한 부분으로 봤다.

이어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위, 구글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순위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킹덤’ 흥행 덕으로 상반기 중 지난 6년간의 누적순손실(705억원) 규모를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신작 출시도 앞두고 있다. △브릭시티(BRIXITY, 신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세이프 하우스(하드코어 슈팅액션 배틀게임) △쿠키런:오븐스매쉬(3D 캐주얼 슈팅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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