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과학기술 강국 한국…과학인 땀·열정의 결과"

국무총리, 21일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 축사
"한국 위기 순간, 과학기술 투자 아끼지 않아"
"누리호 3차 발사, 우주강국 위상 공고해질 것"
  • 등록 2023-04-21 오후 2:30:00

    수정 2023-04-21 오후 2:30:00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통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인류의 진보와 번영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사진 = 연합뉴스)
한 총리는 2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 황무지에서 첨단 과학기술의 꽃을 활짝 피워오신 여러분이 더 큰 역량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 앞서가는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 우뚝 서고 있다. ‘과학 인프라 세계 3위’, ‘미래준비도 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모든 것이 그동안 여러분이 쏟아부은 땀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리 국민과 함께 무한한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금 세계는 첨단 과학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미래의 성장과 도약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국가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의 성장 뒤에도 여러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그때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 결과, 과학기술 강국, ICT 선진국으로서 기술주권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초격차 기술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또한 초거대 AI 서비스를 보유한 세계 4대 국가의 하나로서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와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해, 우주 강국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에서 기후 위기, 팬데믹 등의 위기를 글로벌 연대를 통해 극복하는 디지털 질서의 구축을 제안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통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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