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2017년 완공 확정

광주시.전남도,2천 15년 동시착공 안돼 아쉬워
  • 등록 2006-08-23 오후 7:01:54

    수정 2006-08-24 오전 9:58:57

[노컷뉴스 제공] 정부와 열린 우리당은 그동안 중간역 추가문제로 c착공이 지연된 호남고속철도를 오는 2008년에 착공해 오는 2017년 목포까지 완공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3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변재일제 4정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고 호남고속철도의 오송-광주 구간은 2015년에, 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에 완공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를 위해 당정은 오는 11월 호남고속철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내년까지 진행돼 빠르면오는 2천 8년에 10조 5천억원이 투입돼 호남고속철 오송에서 목포까지 230km구간이 본격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이 지난 5.31 지방선거 직전 사전 선거운동 논란을 일으켰던 정책간담회를 통해 설치를 약속한 남공주와 정읍역 신설 방안도 확정했다.

이로써 충북오송에서 목포까지 정차역은 오송과 익산, 광주, 목포역 4곳에서 6곳으로 늘었다.

이럴경우 호남고속철 운행시간이 3-4분 가량지연되고 요금도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광주시와 전남도.시.도 경제단체들은 정부가 호남고속철 오송-목포구간을 동시에 조기착공해 오는 2천 15년까지 동시완공하지 않는 것은 아십지만 정부 계획대로 흔들리지 말고 추진하길 바랐다.

특히,정차역이 추가되면서 운행시간이 지연된데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호남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최소한 고속철 요금이라도 역 추가와 상관없이 기존대로 적용해 줄것을 정부측에 요구하고 있다.

한편 호남고속철이 오는 2천 17년 완전개통되면 서울에서목포까지 1시간 46분정도 걸려 호남권과 수도권이 반나절생활권으로 바뀌게 돼 국토균형 발전과 함께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고속화해 국가경쟁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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