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코스닥시장이 폭락 사태를 거듭하면서 공모주 청약을 연기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제일엔테크가 최근 공모주 청약을 다음달로 연기한데 이어 프리엠스도 내주(18~19일)로 예정됐던 공모주 청약일정을 한달 뒤로 미뤘다.
14일 등록주간사인 현대증권은 "프리엠스의 청약일을 갑작스럽게 다음달 9일과 1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제일엔테크도 미국 테러 여파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 업체들의 경쟁률이 낮게 나오자 당초 13일과 14일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받으려던 계획을 내달 11일과 12일로 변경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 테러 참사로 코스닥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공모시장도 함께 얼어붙어 이처럼 공모일정을 연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