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지카 DNA백신이 지카 바이러스 예방과 지카 감염 후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 공동개발팀은 “지카 DNA백신을 접종한 실험동물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100% 예방했다”며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대뇌 손상이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조엘 매슬로 진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는 “이전 지카 백신개발 연구그룹과는 다르게 실험동물을 이용해 연구를 수행했다”며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했을 때 감염병 확산 조절과 의학적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임상 개발 중인 지카 DNA백신의 탁월한 전임상 효능결과가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보호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발견되어 2년전부터 동남아시아, 남미, 중앙아메리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