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누구나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법 적용 대상은 기존 공공, 민간분야 포함 51만개에서 350만개로 확대된다. 또한 그동안 법 적용 대상이 되지 않았던 비영리단체(협회, 동창회 등), 개인 등도 포함돼 관련 사업자, 단체, 개인의 문의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KISA는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FAQ를 정비하고 관련 협회, 일반 기업, 공공기관 등에 문의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관련된 국민의 궁금증 해결에 개인정보보호법 질의 상담실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ISA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대국민 지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