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협약

  • 등록 2017-11-22 오전 11:00:00

    수정 2017-11-2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커뮤니티가 만들어가는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서포터가 됐다.

에어비앤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 부문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과 이상현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총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저동 에어비앤비 사무실에서 공식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공식 서포터로서 에어비앤비는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강원 지역의 자연환경과 즐길거리 등을 세계인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올림픽 경기장 주변의 숙소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비앤비는 중요한 행사가 열릴 때 해당 도시가 숙소를 빨리 늘리고, 행사가 열리는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인 지역주민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은 협약식에서 “리우올림픽에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을 결정해 준 에어비앤비에 감사드리며,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현 에어비앤비정책총괄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평창 지역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강원도를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지역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일하려 한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날 협약에 앞서 지난 1월 강원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숙박, 홍보 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 직전인 지난해 12월 기준 1650개였던 강원 지역의 에어비앤비 숙소는 지난 6월 기준 2134개로 6개월 만에 30% 늘어났다. 에어비앤비는 또 지난해 8월에는 전국체전에 따른 숙박문제 해결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2008년 설립 이후 에어비앤비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미국 필라델피아), 리우 올림픽(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의 대형 행사가 벌어질 때 마다 지자체들과 협력하며 숙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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