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대학로 창작뮤지컬 첫 출연…'마리 퀴리' 캐스팅

내달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개막
라이브 "작품에 많은 관심, 출연 성사"
김소향 더블 캐스팅…무대 업그레이드
  • 등록 2020-06-17 오전 10:49:52

    수정 2020-06-17 오전 10:49:5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학로 창작뮤지컬에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오는 7월 30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주인공 마리 퀴리 역으로 옥주현을 캐스팅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손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2018년 1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했으며 지난 2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연했다.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뮤지컬에 데뷔한 옥주현은 그동안 ‘레베카’ ‘위키드’ ‘스위니 토드’ 등 주로 대극장 라이선스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창작뮤지컬로는 EMK뮤지컬컴퍼니의 ‘마타 하리’에 출연한 적 있지만 중극장 규모의 창작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마리 퀴리’가 처음이다.

라이브 관계자는 “옥주현 배우가 ‘마리 퀴리’라는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고 기회가 잘 맞아 출연이 성사됐다”며 “공연장 대관도 시기가 잘 맞아 공연이 결정된 만큼 지난 2월 공연보다 더 발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리 퀴리’ 초연부터 참여해온 배우 김소향이 주인공 마리 퀴리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마리 퀴리의 친구로 극을 함께 이끌어가는 안느 역에는 지난 2월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던 김히어라, 이봄소리가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김찬호, 양승리, 박영수, 임별, 김아영, 이예지, 장민수, 이상운, 주다온, 서혜원, 조훈, 송상훈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700여 석 규모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5인조 라이브 밴드도 7인조로 보강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연한다.

뮤지컬배우 옥주현(사진=포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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