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 열어

  • 등록 2020-12-04 오전 11:41:53

    수정 2020-12-04 오전 11:41:53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7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열었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보의 대표적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 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12개사가 투자설명(IR) 피칭에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표했다.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줌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여기업을 평가했다.

데모데이 기업 IR 영상은 기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 내다보고 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 참여 기업에 보증지원과 직접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벤처·이노비증기업 인증, 기술이전,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앞으로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될 성 부른 신생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스케일업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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