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일째 랠리..자전거株 `씽씽`(마감)

1.86% 상승 535.95..개인 연일매수
유가 상승 흐름에 자원개발주 `활짝`
  • 등록 2009-05-13 오후 4:00:39

    수정 2009-05-13 오후 4:00:39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지수가 9거래일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9.74포인트(1.85%) 오른 535.95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들이 연일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5거래일동안 사자세를 유지했다. 외국인만이 140억원 규모를 내다팔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셀트리온(068270)서울반도체(046890)는 2% 정도 내렸고, 태웅(044490)SK브로드밴드(033630)는 1% 넘게 올랐다.

테마주들로는 자전거주와 자원개발주가 강세를 보였다. 자전거 테마주로 분류된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져(094850), 에스피지(058610), 계양전기(012200) 등은 모조리 상한가로 마감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자원개발주들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자 다시 한번 테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라크에서 유전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아이에너지(050050)가 5% 이상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강세을 이어갔고, 러시아 유전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테라리소스(053320)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4일 연속 올랐다.

개별 종목들로는 국순당(043650)이 생막걸리 출시 효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다날(06426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넥스콘테크(038990)와 슈프리마는 호실적 효과로 강세를 보였다. 폴켐(033190)은 7대 1 감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 시장은 실적호전주 및 테마성 종목별 장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개인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호전주와 재료가 수반되는 종목 위주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7413만주, 거래대금은 3조1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7개를 포함해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29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6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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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켐, 7대1 감자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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