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테러방지 정보교류도 못해..말이 안되는 상황"

  • 등록 2016-01-18 오전 11:27:33

    수정 2016-01-18 오전 11:27:33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과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등 6개 정부부처로부터 올해 업무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받은 자리에서 “올해 들어서만도 중동의 터키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 이르기까지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우리는 테러방지를 위한 정보교류도 할 수 없는 실정에 놓여있다”며 “이것은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법 및 노동개혁법과 관련해서도 “또다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같은 고통의 시간을 갖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과 경제계에서 절박하게 처리할 것을 호소하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이 국회에서 하루속히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각 부처의 보고 핵심 주제는 Δ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미래부), Δ문화융성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문화체육관광부), Δ금융의 경쟁과 혁신을 통한 금융 혈맥 기능 강화(금융위원회), Δ신산업 창출로 방송통신활력 제고(방송통신위원회), Δ바이오헬스 10대 강국 도약(보건복지부), Δ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산업통상자원부) 등이다.

보고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해서 업무보고 부처와 관계부처 장차관 등 정부인사와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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