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지진 '규모 7.2'..."쓰나미는 없을 듯"

  • 등록 2013-10-15 오후 2:10:56

    수정 2013-10-15 오후 4:26:5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필리핀 세부 보홀섬 카르멘 마을 지하 56km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필리핀 민방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부 지진으로 인근 항구 일부가 붕괴됐으며 만다웨시 시장 지붕도 무너져 4명의 사망자 외에도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 필리핀 세부에서 지진이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사진= 기상청 제공


현재 여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피신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에 따르면 세부에 추가적인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세부는 지진과 쓰나미 등 각종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2월에도 이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4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 세부에서 강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트위터리안들은 “필리핀 또 지진났네”, “필리핀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최근 내전도 진행 중이라던데 지진까지?”, “여러모로 위험한 나라인 것 같다” 등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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