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천기술 확보 위해 연구 지원…'SW 스타랩' 신규 선정

글로벌 수준 연구성과 창출 연구실 선정해 지원
클라우드, AI 등 분야…연 3억원씩 최대 8년간 지원
  • 등록 2023-04-24 오후 12:00:00

    수정 2023-04-24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소프트웨어(SW) 스타랩’에 최종 선정된 소프트웨어 연구실을 24일 발표했다.

보도시점

SW스타랩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학 연구실을 대상으로 연구 주제를 제안받아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이 가능한 우수 연구실을 선정하고 있으며, 성과에 따라 연 3억원씩 최대 8년간 연구를 지원하며 공모분야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알고리즘, 응용SW 등이다.

또한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수, 참여연구원, 학생 등 모든 연구자의 참여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연구 결과물을 공개 소프트웨어로 등록하도록 해 연구 성과의 축적과 우수 기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SW스타랩 사업 공모에는 20개의 연구실이 신청했으며 그 중 △클라우드 분야 고려대학교 네트워크연구실(이원준 교수) △인공지능 분야 한국과학기술원 뇌기계지능연구실(이상완 교수) △알고리즘 분야 한국과학기술원 가변영상·비디오·로봇공학 연구실(윤성의 교수)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도에 시작한 SW스타랩은 그간 총 289건의 SCI급 논문 게재, 국내외 특허출원 401건, 공개SW 등록 259건 등 우수한 성과와 함께 작년까지 석사 387명, 박사 180명 등 총 567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학 연구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올해는 총 39개의 SW스타랩이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생성 AI가 공개된 지 수개월 만에 글로벌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기업의 판도를 가르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이 첨단 디지털 기술 경쟁력이 곧 기업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며 “대학의 연구자들이 선도적인 연구를 통해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최고급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대학·대학원 지원 프로그램과 연구개 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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