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선진 내시경 심포지엄’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하였다. 조주영 교수는 세계 각국의 500여명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과 경구내시경 층절개술’에 대해 강의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조주영 교수는 “한국의 의료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고, 특히 내시경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더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시아 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과 김유민 교수와 소화기내과 송가원 전임의는 지난 최근 약 1천여명의 일본 소화기내과, 외과 의사는 물론 아시아권 소화기 전문가들까지 참가하는 ‘일 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그동안의 임상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김유민 교수는 “이번 학회는 내시경과 복강경 협동수술이 화두였는데, 이보다 앞선 내시경과 다빈치로봇수술의 다학제치료를 발표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