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의사들에게 내시경 라이브 시연으로 우수성 알려

분당차병원 소화기센터, 국내외 권위 있는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한국 의료 우수성 알려
  • 등록 2016-03-24 오전 11:37:50

    수정 2016-03-24 오전 11:37:5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화기센터가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소화기내시경 강의 및 라이브 수술을 집도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선진 내시경 심포지엄’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하였다. 조주영 교수는 세계 각국의 500여명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과 경구내시경 층절개술’에 대해 강의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조주영 교수는 “한국의 의료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고, 특히 내시경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더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시아 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전세계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시경수술 교육용 비디오를 10년 연속 제작하여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외 교육책자를 다수 저술한 바 있다 .

외과 김유민 교수와 소화기내과 송가원 전임의는 지난 최근 약 1천여명의 일본 소화기내과, 외과 의사는 물론 아시아권 소화기 전문가들까지 참가하는 ‘일 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그동안의 임상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김유민 교수와 송가원 전임의는 ▲조기위암에서 진단적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의 필요성 ▲위궤양 치유에서 지방유래중간엽줄기세포 국소주입 효과(동물실험) ▲위장관 종양에서 밴드결찰과 Over-the-scope clip을 이용한 내시경 고유근층 절제술을 주제로 발표, 주목을 받았다.

김유민 교수는 “이번 학회는 내시경과 복강경 협동수술이 화두였는데, 이보다 앞선 내시경과 다빈치로봇수술의 다학제치료를 발표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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