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신임 법무심의관에 정재민 방사청 팀장 임용

11년간 판사 근무하다 방사청서 행정 경험 쌓아
  • 등록 2020-10-30 오전 11:22:48

    수정 2020-10-30 오전 11:22:4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부가 그간 공석이었던 법무부 법무심의관(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오는 11월 2일자로 정재민 방위사업청 지원함사업팀장을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사진=법무부)


1977년생인 정 심의관은 포항제철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32기)한 뒤 2006년 대구지법 판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11년여 간 판사로서 민사, 상사, 형사, 가사 재판 등을 수행했으며, 2017년 방위사업청으로 자리를 옮겨 원가검증팀장, 국제협력총괄담당관, 특수함·지원함사업팀장 등의 보직을 거치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 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임 법무심의관이 법률가이자 공직자로서 쌓아 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종 법제 개선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차원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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