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분양대전 불붙었다..연말까지 8500가구 분양

‘세종 실데스하임’ 23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분양 잇따라
9곳 8960가구 규모..인프라 확대·인구 증가로 소화할 것
“생활권 선호도 달라 투자시 입지 따져봐야”
  • 등록 2016-09-20 오전 11:06:00

    수정 2016-09-20 오전 11:06: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나고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세종시 분양 열기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세종시에서는 9개 단지에서 총 896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임대주택 등을 제외한 85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달에는 총 5곳에서 분양한다.

원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짓는 ‘세종 힐데스하임’ 아파트(전용면적 107~128㎡ 555가구) 모델하우스를 오는 2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은 1번국도와 36번국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내 가장 높은 녹지비율(50.7%)도 자랑거리다.

동양산업건설은 1-1생활권내 L1블록에 들어설 ‘세종 파라곤’ 아파트(998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이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일주일 앞당겨 23일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두루초·중·고교가 있다.

계룡건설과 한양은 세종 4-1생활권 P2구역에 ‘리슈빌 수자인’ 아파트를 이달 선보인다. 총 1146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임대 물량(362가구)을 제외한 7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간선급행버스(BRT)정류장이 인접해 있고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방건설도 이달 세종 3-2생활권에 짓는 주상복합단지 ‘세종 대방디엠시티’(548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도 다음달부터 세종시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내달 4-1생활권 L2 블록과 M1 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 2차’ 아파트(1734가구)를,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은 11월께 4-1생활권 L4블록에 ‘세종 더샵예미지’ 아파트(1905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우빈건설은 하반기 중에 3-3생활권 H3블록과 H4블록에서 각각 330가구, 34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연말까지 1396가구를 공급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한 만큼 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생활권에 따라 수요자 선호도가 엇갈리는 만큼 입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폐 끼쳐 죄송합니다"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