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강해지자"…자강론 내세운 조국

조국 대표 부울경 당선자 워크숍에서 '자강불식' 강조
  • 등록 2024-05-03 오후 2:14:02

    수정 2024-05-03 오후 2:14: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열린 부산 당선자 워크숍에서 ‘자강불식’을 강조했다. 자강불식은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쉬지 않는다는 뜻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조 대표는 “국회에 들어가면 여야 정당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조하겠지만, 우리의 기본은 자강불식”이라면서 “그러려면 더욱 단단한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책적 근육, 정무적 근육을 만들고 정치적 상상력을 더 키워야 한다”면서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최대치까지 올려야 한다”고 당선인들에게 촉구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우리는 단 한가지라도 더 체득해 ‘일하는 국회의원’, ‘성과를 내는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의 효능감을 반드시 국민께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당선자 워크숍은 노동을 주제로 열렸다. 조 대표는 “우리 당은 법 개정을 통해 근로가 아닌 노동의 이름을 되찾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면서 “대한민국이 노동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적한 과제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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