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1일 '통합국방협의체' 개최…과학기술동맹 진화 방안 논의

제55차 SCM 합의 세부사항 협의
'한미동맹 국방비전' 이행 방안 논의
  • 등록 2024-04-08 오전 11:13:13

    수정 2024-04-08 오전 11:13:1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국방부가 실장급 회의체인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11일 오전(현지시각) 미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

국방부는 8일 “대한민국 국방부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 및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해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등 동맹의 안보현안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 SCM에서 △확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동맹으로의 진화를 통한 동맹능력 현대화 △유사 입장국과 연대 및 지역 안보협력 강화 등에 합의한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 동맹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과 대상 사업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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