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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회적 책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임직원에 옥중서신

사내용 인트라넷에 김기남 부회장 등 명의 공지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 끼쳐드려"
"지금까지 그랬듯 흔들림 없이 한마음 돼주길"
  • 등록 2021-01-26 오전 10:36:09

    수정 2021-01-26 오전 10:54:26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6일 임직원들에게 “흔들림 없이 (삼성이) 한마음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삼성그룹의 사내용 인트라넷인 ‘삼성녹스’에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가 공지됐다.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옥중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먼저 “삼성 가족 여러분,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며 “지난 수년간 삼성은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묵묵히 일하며 삼성을 지켜주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본인의 수감 상황과 관계 없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투자와 고용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 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며 “국민과 약속한 투자와 고용 창출 등 본분에 충실해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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