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18원’ 후원에 불편…“이왕이면 181818원 보내라”

  • 등록 2024-01-29 오후 1:35:10

    수정 2024-01-29 오후 1:35:10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후원계좌에 입금된 ‘18원’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정유라 씨의 후원계좌에 입금된 18원. (사진=정유라 페이스북 캡처, 뉴스1)
정유라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후원계좌에 ‘18원’이 입금된 ‘이체 명세서’를 공개하고 “지금까지 좌파들이 보낸 18원으로 적어도 커피 한 잔은 사 먹었다”고 비꼬았다.

이어 “18원도 돈이다. 18원 모아 부자 돼야지”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이왕 보낼 거면 날 향한 미움을 가득 담아서 181818원으로 보내라, 거지들”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18일 검찰로부터 최서원 씨의 태블릿 PC를 돌려받고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계좌 번호를 공개하고 후원을 부탁한 바 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으로 최서원 씨는 2020년 6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징역 21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그의 만기출소 예정일은 최씨가 만 81세인 203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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