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야 최초 국가공인 자격 탄생

한국DB진흥원 주관, 데이터 분석 전문가·준전문가, 국가공인 전환
  • 등록 2016-01-05 오후 2:17:24

    수정 2016-01-05 오후 2:17: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 이하 한국DB진흥원)은 2014년 신설된 ‘데이터 분석 전문가·준전문가’ 자격을 금년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실시·관리한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데이터 테크놀러지((Data Technology) 시대를 맞이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자격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배출을 위한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분야 국가공인 자격제도이다.

총 12회에 걸쳐 70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이터 분석 자격은 다양한 국내 기업과 기관, 대학에서 폭넓게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ICT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자격 취득을 성과지표로 설정하여 장려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는 전사 단위에서 취득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위메프 등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조직 자체적인 움직임도 눈에 띤다. 국가공인자격으로 시행되는 올해부터는 채용 우대조건 등의 혜택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DB진흥원 이영덕 원장은 “데이터 분석 자격은 IT관련 업무 종사자 및 전공자들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 통계 및 기타 비 IT 분야에서도 응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국가공인 승격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 및 대학과의 연계를 더욱 넓혀나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각각의 도메인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DB진흥원은 데이터 분석 자격검정 국가공인 승격을 기념하여 이달 중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자격검정의 2016년 응시 원서 접수 및 연간 시행 일정 확인은 한국DB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www.dbguide.net)’에서 가능하다.

지난 11월 26일 반포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5 DB인의 밤’ 행사에서 데이터 분석 자격 공인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주 국장(미래창조과학부), 이영덕 원장(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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