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통계]뜨는 젤리·양갱, 지는 캔디·껌

  • 등록 2017-03-13 오전 11:03:19

    수정 2017-03-13 오전 11:05:01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우리나라 과자 시장에서 젤리와 양갱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3일 발간한 ‘2016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과자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출하액 기준 과자류 시장 규모는 3조3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는 과자(비스킷·웨이퍼·쿠키·크래커·한과류·스낵과자 등), 캔디류(사탕·캐러멜·양갱·젤리 등), 추잉껌을 합한 수치다. 빙과류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 가운데 젤리는 1476억원, 양갱은 2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과자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작지만, 출하액 증가율은 2011년 대비 각각 135.6%, 164.9%에 달했다.

이에 비해 캔디류, 캐러멜, 추잉껌 시장 규모는 25.7%, 71.7%, 31.7%씩 작아졌다.

2015년 과자류 시장에선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자체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프라이빗 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해 상품이 다양해지는 양상도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과자를 구입할 때 ‘늘 먹던 과자의 맛이 나는 제품만 주로 먹는다’는 응답이 44.2%로 가장 많았다. 과자류는 맛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과자류와 함께 자주 구입하는 식품은 ‘탄산음료’라는 응답이 2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과자 구입시 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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