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상욱기자] 행시 24회 출신으로 지난 90년 교통부 시절 수송조정과장으로 첫 과장 보임을 받은 이후 14년 만에 건교부 차관이 됐다.
김 차관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5년 여 동안 일반기업에서 근무하다 늦깎이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교부 총무과장, 공보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감사관, 수송정책실장 등 주로 교통정책분야에서 근무했고 건교부 재직중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학을 전공한 교통정책 전문가. 인천국제공항 건설 및 개항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철도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철도구조개혁법안 처리, 고속철 개통 및 안전운행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했으며 무결점 경영기업인 `6시그마 혁신운동`으로 한국능률협회로부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역량과 전문성이 뛰어날뿐 아니라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대외관계 조정능력도 탁월, 국토의 균형적 발전,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구축, 부동산시장 안정, 철도산업 구조개혁 등의 현안을 잘 처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1세 ▲대구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건교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건교부 감사관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철도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