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지는 18일 오전 7시 애경산업은 GWP(좋은직장만들기) TF 주최로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강당에 대형화면을 설치해 본사와 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 직원들이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김밥과 음료수 등 아침식사와 치킨을 비롯한 간식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기 스코어 및 첫 골 넣은 선수 이름 맞추기 등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마련했다.
효성그룹도 이날 서울 마포 본사 지하강당에 단체 경기 관람 자리를 마련하며, 업무 시작 시간도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 해태크라운제과 등 다수의 기업들이 단체응원 및 아침 식사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경기 시간에 지하철, 버스 등에서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으로 중계방송을 시청하며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 광장과 강남 일대 등 서울 도심에선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