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뮤지엄, 김정기 작가와 친환경 컬래버 ‘Project LOOP’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리사이클 폐페트병으로 파우치와 카드지갑
  • 등록 2021-06-08 오후 2:41:57

    수정 2021-06-08 오후 2:41:57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롯데뮤지엄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김정기 작가와 친환경 프로젝트 ‘Project LOOP’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김정기 ‘Project Loop’(2021), 종이에 잉크, 37 × 52cm(사진=롯데뮤지엄)
‘Project LOOP’는 재활용이 가능한 리사이클 폐페트병을 수거해서 잘게 분쇄해 원사와 원단을 만들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방, 신발, 의류, 파우치 등을 출시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이다.

평소 환경 이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김정기 작가는 우리 가족,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업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물려주고 싶은 희망을 담아 ‘Project LOOP’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김정기 작가의 자원 선순환 과정을 담은 작품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원단에 ‘Project LOOP’ 를 잘 드러낼 수 있는 특정 부분들을 나눠 담은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자원선 순환이라는 제작 취지에 맞도록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는 최대한 배제했다. 지퍼 손잡이 부분에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했다. 제품 포장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종이 케이스를 사용했다.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된, 김정기 작가의 그림을 담은 친환경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은 롯데뮤지엄 아트샵 실버팩토리에서 구매 또는 롯데ON에서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예약 접수 후 7월 1일부터 배송된다.

컬래버레이션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롯데케미칼과 김정기 작가의 이름으로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Project LOOP’ 컬래버를 위해 그린 작품은 7월 1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김정기, 디아더사이드(Kim Junggi, The Other Side)’ 전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롯데뮤지엄은 전시마다 환경에 대한 공간을 구성했다. 2018년도 개최된 ‘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 작품 ‘코스믹 카반’, 2019년에 개최된 한국 특별전 ‘투 더 문 위드 스누피’에 전시된 플라스틱 대체 소재인 에버 모인 ABS로 제작된 피규어 그리고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ecycled PET)로 공공 미술 ‘루나 프로젝트’의 벌룬 제작 등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도 했다.

롯데뮤지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쉽게 불러일으키고자 다양한 전시 연계 컬래버레이션과 관람객 참여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기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Project LOOP’ 친환경 소재 제품(사진=롯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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