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엽 줄기세포가 배양되는 환경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게 됐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바이오스타의 자가지방 유래 성체 줄기세포를 비타민C가 함유된 배양 배지에서 배양하면 암을 촉발시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아가 암 치료·예방이 가능한 줄기세포로 자랄 환경을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비타민C, 아스피린을 함유한 항암능력을 가지는 줄기세포 배양 배지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외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연구팀은 엔젤스템셀과 공배양한 암세포를 통해 암 전이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 박사는 “머지않아 몸속 성체줄기 세포가 암을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