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제품 라인업 확대·채널 다변화 성장동력 강화"

신규 헤어케어 브랜드 '튠나인' 론칭
판매채널 다변화, 제페토 활용 등 MZ세대 적극 겨냥
  • 등록 2021-12-17 오후 3:14:41

    수정 2021-12-17 오후 3:14:4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니모리(214420)가 헤어 브랜드 ‘튠나인’을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와 판매채널 다양화, 자회사와의 시너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성장을 이뤄내겠다고 17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최근 판매채널 확대와 제품 라인업 확대,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니모리는 최근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유통채널 공략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롭스’에 입점한 후 최근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올리브영’에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원더2종’을 입점했다. 또한 ‘아마존’,‘쿠팡’,‘입시’, 토니모리 자체 온라인몰 등 새로운 판매채널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과거 회사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로드샵과 백화점, 마트 위주의 판매채널에서 H&B,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이같은 변화로 올해 3분기 기준 새로운 판매채널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8.2%를 차지하며,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토니모리는 최근 매출 성장을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콩제비꽃’ 추출물을 이용한 96% 식물유래 비건 헤어케어 제품인 ‘튠나인’을 론칭했다. ‘콩제비꽃’은 낙동강생물자연관과 제주대 의학팀의 연구를 통해 탈모억제 기능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토니모리는 이 ‘콩제비꽃’ 추출물로 비건인증을 받은 자연유래 성분의 샴푸 3종,트리트먼트 3종,헤어토닉 1종의 ‘튠나인’시리즈를 런칭해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토니모리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토니모리 월드맵’을구축했다. ‘토니모리 월드맵’에서의 아이템 판매를 통한 매출 발생과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본업 외에도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화장품 위탁생산(OEM, ODM) 생산 자회사인 ‘메가코스’는 최근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나서 생산원가를 낮추고 생산규모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신기술사업 금융회사인 자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도 설립 1년여 만에 3분기 누적 3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흑자를 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인수한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 제조 자회사 ‘오션’도 최근 프리미엄 펫푸드시장의 성장에 따라 자회사 오션의 매출 또한 동반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토니모리’가 다양한 전략으로 환골탈태 중”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랜드를 적극 공략해 빠른 시간 내에 과거 2000억원대의 매출 회복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을 정점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오고 있던 연결 기준 매출이 올해 5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고 내년부터는 매출성장 규모도 더 커지고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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