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더불어시민, 정부 합동 어린이 통합안전체계 구축 추진

홍익표-이소현, 9일 공동 어린이 정책 공약 발표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와 시설개선 등도 진행"
  • 등록 2020-04-09 오전 10:46:20

    수정 2020-04-09 오전 10:46:2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정부 합동 어린이 통합안전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양당은 또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시설개선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후보(왼쪽)과 이소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후보와 이소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는 9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어린이 안전 공동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양당은 정부합동 어린이 통합안전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뿐 아니라 어린이와 관련된 모든 안전분야를 점검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범국가적 어린이 안전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 △유해환경안전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매체안전 △환경안전 등 아이들의 안전 전반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할 계획이다.

양당은 또 어린이 교통안전을 전반적으로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와 시설개선 등 국가가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와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의무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단속장비 등의 안전시설을 대폭 증대한다. 법규 위반 시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 후보는 지난해 봄 아들 태호를 보내고 누구보다 절실하게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국회에서 아직 이루지 못한 아이들을 지키는 법안을 법과 제도로 정비할 것이다.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부모안심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 양당이 국민께 드리는 약속은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이 국민께 드리는 공적 언약”이라며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법과 제도로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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