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아세안 회원국들과 연쇄 양자회담..경협 강화 논의

  • 등록 2014-12-11 오후 1:41:30

    수정 2014-12-11 오후 1:59:50

[부산=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 컨벤셜홀 양자회담장에서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만나 “내년은 한국과 미얀마가 수고한 지 4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인 만큼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세인 대통령은 “이번 특별정상회담 계기로 벌도 양자회담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호혜적 발전을 위해 유익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핵심 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히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유대관계가 더욱 심층 발전하길 기대하며, 아울러 양국 외무장관 합동회의를 조속히 개최해주시길 요청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한국 국적의 원양어선이 침몰해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이 희생된 데 대해 “대통령님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위도도 대통령은 “조속한 조치를 취해주신 한국 정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라오스,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30분 회담, 15분 휴식’을 총 6번 반복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스트레칭 필수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