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목포서 '수중발굴 문화재' 특별전

'시대교감- 천년을 넘어 만난 일상과 예술'
수중 문화재 28점· 현대적 재해석 작품 등
  • 등록 2020-10-22 오전 11:41:27

    수정 2020-10-22 오전 11:41:27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특별전 ‘시대교감-천년을 넘어 만난 일상과 예술’을 전남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보물 제1783호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 등 수중 발굴 문화재 28점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섯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시대교감’이라는 큰 주제 하에 △시대미감 △시대조우 △시대영감 △미래문화유산 등 총 4부로 구성했다.

1부 ‘시대미감’에서는 바다에서 발굴된 도자기 28점과 발굴 과정이 담긴 영상을 함께 전시한다.

2부 ‘시대조우’에는 권민호 작가가 발굴 장비와 유물을 새로운 조형으로 재구성한 소묘와 사진이 접합된 작품을 선보인다.

변지훈 작가는 진도해역에서 발굴된 고려 시대 청자인 청자기린모양향로를 주제로 영상 미디어 작품을 전시한다.

3부 ‘시대영감’에서는 산업·시각디자인 분야의 작가 문장현, 송봉규·윤라희·백경원·왕현민·박신우가 참여한다.

이들은 고려청자가 가지고 있는 형태와 색깔, 문양을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4부 ‘미래문화유산’은 관람객이 전시에서 받은 감상과 영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곳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개막일인 23일에 맞춰 연구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전시 영상과 작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또 오는 11월에는 온라인에서도 가상현실(VR) 전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다음 갤러리(카카오 갤러리)에서도 주요 전시 내용과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행사를 오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유튜브 ‘시대교감’전시 영상 댓글창에 소감을 남긴 작성자 20명, 개인 인스타그램에 전시 관람 인증사진과 해시태그 ‘시대교감‘을 올린 20명을 추첨해 상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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