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치명률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수 대비 위중증·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중증화율’은 지난해 12월 4.72%에서 올해 1월 3.15%, 2월 2.82%, 3월 1.74%까지 감소했으나 4월 2.10%(잠정)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치명률은 지난해 12월 2.70%에서 올해 1월 1.42%, 2월 1.26%, 3월 0.56%, 4월 0.36%(잠정)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1주 107명에서 2주 104명, 3주 116명, 4주 154명, 5월 1주 167명의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75세 이상 중증화율은 3월 5주 10.43%에서 4월 1주 10.58%, 4월 2주 13.36%, 3주 20.86%, 4주 13.83%(잠정)를 보였다.
다만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월 말부터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5월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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