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보건산업 수출 146억불 달성…19%↑

보건산업 수출 일자리 경영성과 발표
3년 연속 흑자…화장품 증가율 34.9%
  • 등록 2019-06-17 오후 2:08:17

    수정 2019-06-17 오후 2:08:17

최근 5년간(2014∼2018) 보건산업 수출 현황(표=보건복지부 제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분야에서 146억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3년 연속 흑자다.

17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8년 보건산업 수출·일자리 및 경영 성과’ 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146억달러로 2017년보다 19.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6억달러 흑자로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매년 흑자 폭이 증가하고 있다. 수입액은 120억달러로 2017년 106억달러에서 13.2% 증가했다.

보건산업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1% 성장했다.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7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65억달러로 16.6% 늘었다.

주요 완제의약품 수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제제, 백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이었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총 18억달러로 전체 의약품 수출의 38.7%를 차지했다. 2017년보다 32.7%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보다 14.1% 증가한 36억달러, 수입액은 11.3% 증가한 39억달러였다.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62억8000만달러, 수입액은 5.4%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로 46억4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5년 연속 흑자다.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4.9%에 달한다. 가장 많이 수출된 화장품 유형은 기초화장용 제품이었다.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7만명으로 2017년 말보다 4.9%(4만1000명) 증가했다. 보건산업 상장기업 217개의 전체 매출액은 36조6000억원으로 2017년 대비 7.8%(2조6000억원) 증가했다.

제조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에는 △LG생활건강(051900)(25위) △아모레퍼시픽(090430)(30위) △유한양행(000100)(67위) △녹십자(006280)(83위) △종근당(185750)(94위) △대웅제약(069620)(96위) △한국콜마(161890)(100위) 등 제약기업 4개사와 화장품 기업 3개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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