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격’ 유정복 인천시장 긴급회의…“주민안전 철저”

  • 등록 2024-01-05 오후 5:00:36

    수정 2024-01-05 오후 5:00:3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북한의 서해안 해안포 사격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주민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
북한군은 이날 오전 9~11시께 인천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200여발의 사격을 했고 이에 우리 군은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이날 낮 12시께 백령·대청·연평도 대피소를 개방하고 주민에 대한 재난안전문자 발송, 대피방송을 했다. 또 이들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

3개 섬에는 49개의 대피소가 있고 이날 오후 3시30분께 81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어 오후 3시43분께 우리 군의 주민대피 해제 요청에 따라 주민에게 복귀를 안내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경보통제소에서 주민 대피상황을 점검하고 이들 지역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지 상황을 확인했다. 또 연평면장과 긴급 통화해 주민 안전과 대피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북한의 이번 사격은 9·19 합의 사항에 위배되는 것이다”며 “주민이 과도하게 불안하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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