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도시숲 조성 위한 '나무심기' 참여

노원구 차안산 일대 도시숲 부지에 2332그루 심어
  • 등록 2018-11-30 오후 2:35:43

    수정 2018-11-30 오후 2:35:43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 29일 서울 노원구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도시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노원구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엄대식 회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었다. 이날 심은 나무를 포함해 초안산 일대 3184㎡의 도시숲 부지에는 소나무·참나무·이팝나무·버드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률이 뛰어난 수종 총 2332그루를 심었다. 이후 서울시는 지주목 설치와 식재지 정비 등을 거쳐 12월 초에 도시숲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생명의숲과 서울시 일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노원구 초안산 일대 도시숲 조성에 필요한 운영 및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시는 초안산 일대 부지와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생명의숲은 도시숲 조성 및 관련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조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저감하며 기후완화, 소음감소 등의 효과도 있다. 동아에스티는 환경보호가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04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또 대기질 개선,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옥상정원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엄대식 회장은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게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도시숲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신약 개발과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서울시 노원구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도시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오른쪽 앞)과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왼쪽 앞), 김상국 서울시 푸른도시국 산림이용팀장(왼쪽 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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