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9864.26에, 토픽스 지수는 0.14% 상승한 857.52에 거래를 마쳤다.
혼다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골드만삭스가 일본 대지진 이후 자동차 부품 공급망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일본 1위 통신장비 업체 NEC는 올해 150억엔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4.7% 급등했고, 금융서비스 기업 오릭스도 올해 순이익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4% 상승했다.
소비주와 항공주가 위안화 강세로 오른 반면 자동차주와 부동산 개발주가 정부 긴축정책 강화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4월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가 2개월 연속 5%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 긴축 정책을 계속할 것이란 우려가 확대됐다.
이밖에 대만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가권 지수는 0.03% 내린 9020.40을 나타냈다. 오후 4시2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28% 내린 2만3269.73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50% 오른 3172.1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