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점검 나선 박상우"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

5일 오후 동탄역 방문 종합시험운행 보고 받아
“최고시속 180㎞에도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어"
"SRT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문제없도록"
  • 등록 2024-01-05 오후 5:38:25

    수정 2024-01-05 오후 5:38:2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GTX-A 동탄~수서 구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박 장관은 5일 오후 동탄역을 방문,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진행 중인 GTX-A 동탄~수서 노선의 종합시험운행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종합시험운행은 개통 전 마지막 단계”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박 장관은 동탄역에서부터 GTX-A 차량에 직접 시승해 수서역까지 이동한 뒤, 수서역에 위치한 GTX 홍보관과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GTX 수서역 공사현장을 차례대로 점검했다.

먼저 박 장관은 시운전 중인 GTX-A 차량에 탑승해 “최고시속 180㎞에도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는 점이 인상 깊다”고 차량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그는 SRT가 운행되는 시간대인 이날 오후 GTX 시운전 차량에 시승, 고속열차와의 간섭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박 장관은 “GTX-A 수서~동탄 구간은 SRT도 운행 중인 선로이므로 실제 운행 시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운전 과정에서도 SRT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차량 성능 점검을 마친 박 장관은 GTX 홍보관을 방문해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GTX 사업의 추진현황,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 등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GTX-A 수서역 현장에 내려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승객이 몰리더라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승 및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분리,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치면서 “올해는 GTX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인 해로서,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 단축뿐 아니라 수도권의 경제·문화·산업을 골고루 발전시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인 만큼, 관계자 모두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국민과 약속한 일정에 맞춰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GTX 업무관계자 모두가 마지막까지 사명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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