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추석 예매률 71%…"암표 강경대응"

총 38.2만석 중 27.1만석 판매
추석 전날인 28일, 하행선 예매율 88.9%
내달 2일 상행선 예매율 89.7%
  • 등록 2023-09-07 오후 3:33:20

    수정 2023-09-07 오후 3:33:2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5일부터 진행한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결과 총 38만 2000석 가운데 27만 1000석이 판매돼 평균 7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서역 SRT 역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추석 명절 예매율 73.6%보다는 낮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70.8%)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다.

노선별로는 경전선이 78.6%로 예매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라선 74.8%, 동해선 73.6%, 경부선 71.1%, 호남선 69.5%를 기록했다.

추석 전날인 28일 각 노선의 하행선 평균 예매율은 88.9%였으며, 다음달 2일 상행선 평균 예매율은 89.7%였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0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 뒤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지난 5일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오는 10일까지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매표 창구를 찾아 현장 결제를 한 뒤 실물 승차권을 받아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이날부터 SRT 앱과 홈페이지 또는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은 승차권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당근(옛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 암표 판매 정황이 적발되면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 기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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