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백신', 전화 대신 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예약(종합)

27일부터 '노쇼 백신' 예약 가능한 앱 선보여
네이버, 카카오 등과 협력해 지도 앱 활용 예정
지도에서 주변 의료기관, 잔여 백신 확인해 바로 예약
  • 등록 2021-05-14 오후 3:00:18

    수정 2021-05-14 오후 3:00:1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7일부터 예약 취소, ‘노쇼(no-show)’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네이버와 카카오 등과 같은 지도 플랫폼에서 쉽게 찾아 빠르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백신 노쇼 접종분을 맞으려면 사용자가 직접 주변의 의료기관에 전화를 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다수의 국민들이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과 같은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과 가까운 의료기관과 잔여 백신이 얼마나 남았는지 정보를 확인한 후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시스템 내에서 예약이 연동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이러한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들은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더욱 수월하게 접종 예약을 하며 백신 잔량 폐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다음 주 해당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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