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6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은 ‘외국·일반 사모펀드 심시기간 단축’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중 전산시스템을 구축·개편하고, 파일럿 테스트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변경된 시스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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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금감원은 신속한 등록·보고 심사업무 수행을 위해 펀드신속심사실을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등록·보고 심사업무 프로세스의 전산화도 추진한다. 외국펀드 심사의 경우 외국펀드 등록·관리시스템(가칭)을 개발해 등록신청·심사·결과통보 등 등록심사 전과정을 전산화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심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부담은 완화해 금융회사가 혁신을 위한 핵심 과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원 노력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해 금융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효율적인 실물경제 지원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