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미래 바꿀 차세대 교통체계·아이디어, 공유하고 싶어요"

한대희 사무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모빌리티수업’ 출간
교통과 연계 도시 과거·현재·미래를 모빌리티 관점서 소개
  • 등록 2024-02-28 오후 1:14:53

    수정 2024-02-28 오후 1:14:5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의 한 공직자가 저술한 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교통과 연계된 도시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빌리티의 관점에서 소개했다. 미래의 모빌리티(신교통수단 및 연계 서비스, 산업)는 사람과 물류의 이동방식을 바꿀 뿐만 아니라 도시 구조와 산업지형까지도 변화시킬 제4의 물결이다.

대전시 교통계획분야 전문공무원인 한대희 사무관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시 교통계획분야 전문공무원인 한대희 사무관(교통공학박사)이다. 그는 최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모빌리티 수업’을 저술·출간했다. 이 저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세계적 화두인 모빌리티 혁명에 대해 관심 갖기를 바라면서 우리가 곧 만나게 될 미래교통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교통혼잡과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해법을 제시한 안내서로 모두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모빌리티(Mobility)란 정의와 관련해 “산업계나 학계 모두 기존의 교통체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새롭고 똑똑한 교통’이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대희 박사는 “미래 모빌리티는 시대변화를 이끌어갈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친환경 첨단기술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주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미래를 바꿀 차세대 교통체계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자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이라고 밝혔다.

저자인 한 박사는 대전시의 지능형 교통체계, 도시교통 종합계획 등 교통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해 왔고, 현재 도시철도정책과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기간 중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종합교통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 성균관대 미래도시융합공학과 겸임교수로 ‘스마트교통’이란 과목을 강의하고,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주도하는 과학강연 ‘10월의 하늘’에 매년 재능기부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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