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확대에 1%대↓…800선 깨져

"리스크 요인 완화…숨고르기 국면"
통신서비스·인터넷 등 일부 업종만 오름세
엔터주 약세…JYP엔터 8%대 급락
  • 등록 2023-11-17 오후 1:58:57

    수정 2023-11-17 오후 1:58:5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19포인트(1.50%) 내린 798.86을 가리키고 있다. 80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반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790선으로 밀렸다. 외국인은 1777억원, 기관은 64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3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하향,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확대, 유가 하락 등이 나타나면서 그 동안 증시를 괴롭힌 리스크 요인들이 한층 완화된 상황”이라며 “새로운 악재로 인한 하락이 아닌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되돌림 성격으로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기타서비스 등이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내림세다. 오락문화는 5.24% 급락하며 하락폭이 가장 크다. 금융은 3%대 떨어지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등도 2%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JYP Ent.가 8.92% 급락하고 있고, 에스엠(041510)도 6.16% 빠지고 있다. 2차전지주도 약세다. 에코프로(086520)가 4.5%, 에코프로비엠이 2.89% 빠지고 있다. 반면 포스코DX(022100)는 0.73%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4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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