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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정량검사란 검체에 있는 바이러스의 개수까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검사를 활용하는데, 감염 초기 환자의 경우 음성으로 판정됐다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차세대 PCR 기술인 디지털 PCR을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개수까지 정량 확인이 가능하다. 옵토레인의 디지털 PCR 기술은 정량측정 지표인 민감도에서 세계 최고수준(0.01%)으로, 진단검사도 실시간으로 진행돼 단시간 내 확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감염 초기에 조기진단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확진 환자의 완치 여부를 판정하는 데에도 신속하고 신뢰성이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옵토레인 측은 “최근 해외 거래처들이 디지털 PCR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정량검사 솔루션을 요청해 미팅을 위한 기술자료를 준비 중”이라며 “국내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19 실시간 유전자 증폭용 시약에 대한 긴급승인 신청을 완료했고, 디지털 PCR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정량검사와 돌연변이 발생 측정에 대해서도 제안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