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석준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석준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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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 대법관에게 “어려운 일을 맡아줘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오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오 대법관은 윤 대통령이 임명한 첫 대법관이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지난 7월 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 제청 119일 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 ‘임명안 표류’로 기록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김재형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김 전 대법관은 지난 9월 초 6년 임기를 끝내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