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트렌드 지속…'청호 에스프레카페' 판매 270% 증가

청호 에스프레카페와 브랜드 모델 임영웅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얼음이 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27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을 모두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청호나이스가 2014년 ‘휘카페’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뒤 지난해 에스프레카페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커피추출모듈과 디자인 등에 변화를 주면서 2세대 제품으로 진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에스프레카페 매출은 전년보다 2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올해는 홈카페 문화 확산과 함게 지난해 말 신설한 커피사업부문 활동 등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했다.

에스프레카페는 RO 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물로 추출, 이탈리아 로스팅 커피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아울러 아이스커피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달 세계 3대 커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를 출시하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에스프레카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목표를 당초 수립한 전년 대비 2배에서 3배로 수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