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량, 작년 하반기보다 77%↑

  • 등록 2023-09-08 오후 5:12:04

    수정 2023-09-08 오후 5:12:04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량이 작년 하반기 대비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반기 아파트 매매량은 20만3437건으로 작년 하반기(11만4447건)보다 8만8990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4분기에 각각 5만여 건에 그쳤던 매매량은 올 1분기 8만8104건으로 늘어난 뒤, 2분기에도 11만5333건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경기·인천의 상반기 매매량은 총 8만3437건으로 작년 하반기(3만3891건)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의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올해 상반기 5만2430건이 매매됐으며 이는 작년 하반기보다 3만20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1만7509건과 1만3498건이 거래됐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작년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다만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은 거래량 증가 폭이 비교적 크지 않았습니다. 세종에서는 작년 하반기보다 1969건 늘어나는 데 그쳤고, 강원도에서는 1678건 증가했습니다. 지역에 따른 양극화는 지난해 시작된 시장 침체 여파가 아직 이어지는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요자의 불안 심리는 남아있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수도권 위주로 움직임이 살아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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