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폭행사건, 마무리 국면…경찰 "마지막 검토 중"

  • 등록 2019-04-22 오후 12:26:09

    수정 2019-04-22 오후 12:26:09

폭행·협박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7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22일 “손석희 대표 관련 수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고, 진술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진술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지막으로 하고 있다”며 “이를 근거로 이 사건이 협박 공갈이 될 건지, 배임 미수가 될 건지 최종 결과를 판단하고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가 “지난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손 대표를 신고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어 김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 대표는 “김 기자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 경찰은 손 대표와 김씨의 휴대전화를 각각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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